美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서 클린턴-트럼프 승리_돈을 공짜로 벌다_krvip

美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서 클린턴-트럼프 승리_플라멩고 게임이 이기고 있어요_krvip

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의 분수령인 15일(현지시간) '미니 슈퍼화요일' 결전의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남부 플로리다 주 경선에서,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CNN은 민주당 플로리다주 경선에서 우리시간으로 10시 현재 92% 개표한 결과 클린턴 후보가 64.5%를 득표해 33.2%를 얻은 샌더스를 제치고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또 클린턴은 오하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승리가 확정적이라고 CNN은 전했다. 클린턴은 일리노이, 미주리에서도 모두 샌더스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의 경우 플로리다주 경선에서 90% 개표한 결과 트럼프가 45.7%를 득표해 27%를 얻은 루비오를 제치고 승리했다. 트럼프는 또 노스캐롤라이나, 일리노이, 미주리에서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하이오에서는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트럼프 후보를 누르고 승리가 확정적이라고 CNN은 전했다.

한편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지역구인 플로리다 주에서 치러진 경선에서 트럼프에게 패배한 뒤 경선을 포기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루비오 의원은 이날 경선이 끝난 뒤 지지자들과 만나 "경선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