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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본부는 이번주가 4차 유행의 중대기로라고 우려하며, 만약 4차 유행이 시작되면 3차보다 규모가 훨씬 클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8명입니다.

광진구 실내체육시설과 서초구 음악교습소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환기 문제와 마스크 착용 미흡, 공용 시설 공동 사용 등 그동안 수차례 지적됐던 문제들이 또다시 반복됐습니다.

어젯밤 서울 강남구가 진행한 식당 방역 점검에서도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지만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경기도에서 163명, 부산 39명, 울산 32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에서 542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12로,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1.12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확진자 비율도 전체 확진자의 28.2%로 3주 연속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한 4차 유행의 규모가 지난 3차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번 주가 4차 유행으로 들어가느냐를 결정하는 중대 기로라고 경고했습니다.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어제부터 3주간 기존의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해 시행하는데요.

이와 더불어 진단검사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검사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가검사키트도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자가검사키트는 어디까지나 보조적 수단이며 검사해서 양성이면 PCR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치밀한 방역을 위해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을 구성하고 시설별 소관부처 장관 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