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 인천 해운항만청_스포츠 토토대앞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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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국회는 오늘도 연이틀째 국정감사를 계속했습니다. 특히 인천 해운항만청 감사에서는 연안 여객선의 안전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지환 기자 :

교체 위의 인천 해운항만청 감사에서는 노후선박 문제 등 연안 여객선에 대한 안전문제가 강도 높게 추궁됐습니다.


유흥수 (민자당 의원) :

여러 가지 지켜야 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않는 거와 같이 감독관청이 전혀 감독을 형식적으로 하고 있다.


정상용 (민주당 의원) :

노화됐고 또 안전점검도 제대로 안 되고 있고 많은 위험부담을 안으면서 운항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충분히 보완해서 이런 사고가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정지환 기자 :

의원들은 특히 인천항 내 22척의 여객선 가운데 안전검사에 우수평가를 받은 선박은 1척에 불과하다면서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인 현실을 개탄했습니다. 중앙선관위 감사에서는 공명선거를 위한 통합선거 법안과 선거비용 실사방안 그리고 지정 기탁금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습니다.


이 협 (민주당 의원) :

명색이 지정 기탁이고 자의에 의한 것이라고 해석을 선관위 측에서 할지 몰라도 실질적으로는 이것이 지정 기탁이지만 지명 기탁일 것이다.


정지환 기자 :

특히 선거운동 문제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서인지 여, 야 간에 낯 뜨거운 설전이 벌어져 정회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방송광고공사 등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광고공사가 공익자금을 친목단체에 지원하는 등 원칙 없는 특혜 지원으로 남용하고 있다고 따졌습니다.


강용식 (민자당 의원) :

공익자금 배분에 대해서 어떤 새로운 기준으로 한 번 전면 재조정할 그런 시기가 오지 않았느냐.


정지환 기자 :

의원들은 또 한국방송개발원이 사옥을 짓기 위해서 군사보호 지역을 사들이면서 평당 가격을 높여 매입해 23억여 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추궁했습니다. 수협중앙회에 대한 감사에서 여, 야 의원들은 산업폐수와 선박사고 등으로 연안해역이 갈수록 오염돼 11만 가구의 어민들이 사람의 터전을 잃고 있다면서 연안 해역 오염방지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