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평택 범대위 지도부 소환” _전보 축구 베팅 그룹_krvip

<앵커 멘트> 검찰이 평택 미군기지 이전 부지에서 시위를 주도한 혐의가 있는 범대위 지도부를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이 평택 미군기지 부지에서 발생한 시위와 관련해 평택 미군기지 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 지도부를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검 임수빈 공안2과장은 평택 경찰서를 통해 문정현 신부 등 범대위 핵심 관계자들에 대해 소환 조사를 받도록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소환 조사 통보를 받은 대상에는 범대위 공동대표인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의장과 한상렬 통일 연대 상임의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할 경우 단계적으로 하나하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4일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시위를 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다 법원에서 기각된 27명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도 고려중입니다. 검찰은 이들 27명에 대해 정밀 재수사를 한 뒤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개별적으로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유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것이므로 채증 자료를 정밀 분석하고 이들의 범죄 전력 등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