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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추위속에 화재도 잇따라 한명이 숨졌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뿌연 연기가 목욕탕 내부를 가득채웠습니다. 좁은 복도 사이로 소방관이 진입하기도 힘들 정돕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손님 3명이 연기에 질식했습니다. <인터뷰>최수영(목욕탕 관계자):"5층에서 불이 났다고 해서 올라와 보니까,,...연기가 심해서 하나도 안 보이고.." 경찰은 천장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반쯤 서울 역삼동의 한 5층 건물의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사무실에서 잠을 자던 25살 김모 씨가 연기에 질식돼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추위 속에 사무실에서 난로를 피우다 난로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 2명이 호기심으로 문구점에 불을 지르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고교생 2명이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둔촌동의 한 아파트 상가 문구점에 불을 지른 것입니다. 이들은 경찰에서 최근 잇따른 연쇄 방화 사건을 보고 호기심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오전 9시쯤 경기 평택의 한 농협 창고에 불이 나 진압과정에서 창고안에 있던 농약 일부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과 평택시는 긴급 방제작업을 벌여 농약의 하수도 유입을 막았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