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시장 치열한 디자인 경쟁 _크로스핏 코치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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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고품격 가구 못지않은 화려한 디자인의 가전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흔히, 백색가전이라는 말로 상징되는 천편일률적인 하얀색 가전제품은 이제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새롭게 발표한 혁신적 디자인의 김치냉장고입니다. 빨강과 검정의 색채 대조가 강렬한 이 냉장고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기술 수준이 업체별로 평준화되면서 디자인에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이장희 (대우일렉트로닉스 상무) : "소비자들의 높은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가전 제품도 가구에 못지 않는 고품격화된 디자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최근, 패션디자이너와 화가가 직접 디자인한 가전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같은 디자인의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는 것은 최근 외국업체들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는 최근 한국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100년 전통의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 가전제품의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그너스 잉엔 (일렉트로룩스 소형가전 총괄 사장) :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저희업체의 디자인 철학입니다." 세련된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디자인 경쟁력이 가전업체들의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