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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경찰이 음주운전사고와 또 근무중 상습적인 술집 출입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대규모 징계에도 불구하고 뉴욕 시민들은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경찰에게 오늘은 부끄러운 날이었습니다. 5명이 정직, 그리고 또 다른 5명의 경찰관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고 다른 구역으로 쫓겨났습니다. 여기에는 뉴욕 시내 72지구 경찰 간부들도 여럿 포함돼 있습니다. 망신살의 발단은 지난 주말 조셉 그레이라는 경찰관이 출근중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세 모녀를 치어 숨지게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경찰관은 술에 취해 있었고 숨진 마리아 헤데라는 만삭의 몸이었습니다. 그러자 경찰 근무기강에 대한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이 지역 경찰관들의 비리가 하나하나씩 드러났습니다. 근무를 감독해야 할 지휘관과 반장 등 경찰 간부들마저도 근무중 수시로 술집에 드나들었으며 주차장에서 휴식중에 습관적으로 술을 마셔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사고경찰관은 보석금도 없이 곧바로 풀어줘 유가족과 뉴요커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결국 오늘 줄리아니 뉴욕 시장까지 나서서 경찰관은 어디서나 술을 가까이 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일침을 놓고 뉴욕 경찰의 명예회복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