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진상조사단, ‘광우병 보도’ PD수첩 수사의뢰 정운천 전 장관 방문 조사_마인크래프트 슬롯이 적은 상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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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논란을 보도한 제작진을 기소했다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PD수첩 사건'을 재조사하는 대검 진상조사단이 정운천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조사했습니다.

대검 진상조사단은 지난 4일 정 전 장관의 사무실을 방문해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수사 의뢰와 고발 과정에 이명박 정부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2008년 4월 MBC PD수첩에서 광우병 논란을 보도하자 그해 6월 검찰에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후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꾸려 PD수첩 제작진을 기소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정 전 장관이 청와대 지시를 받아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전 장관은 청와대 지시가 아닌 자발적인 결정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상조사단은 당시 특별수사팀장이던 임수빈 전 부장검사를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전 부장검사는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제작진을 강제수사하라는 검찰 수뇌부의 지시에 맞서다 2009년 1월 사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