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실적 호조…온라인 유료독자 310만 명으로 늘려_린다알보 부동산 카지노_krvip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조롱을 비웃기라도 하듯 뉴욕타임스(NYT)가 호조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이날 발표한 3분기 매출과 순익은 모두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으로 주가도 이날 8%나 급등했습니다.

연초 뉴욕타임스의 논조에 심기가 거슬린 트럼프 대통령이 "망해 가는 신문"이라고 조롱했지만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54%나 올랐습니다.

특히 3분기에 온라인 유료 독자를 20여만명 가량 늘린 것이 주가 급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종이 신문의 광고가 저조한 상황에서 온라인 독자는 매출 확대에 핵심적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광고는 현재 이 신문의 전체 광고 매출에서 7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분기의 광고 매출은 17% 증가한 5천780만 달러였지만 종이 신문 광고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온라인 유료 독자는 3분기에 두 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9월말 현재 31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온라인 유료 독자가 두 자리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공격적인 구독료 인하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 덕분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