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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디든 세금을 올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죠.

엄청난 반대에 부딪히곤 하는데요.

미국 뉴욕에서는 억만장자들이 스스로 세금을 더 내겠다고 나서서 화제입니다.

뉴욕의 억만장자 51명이 소득 상위 1%에 대한 세금을 더 올리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뉴욕주지사와 뉴욕주의회에 보냈는데요.

미국 최고의 부자 가문인 록펠러가의 스테판 록펠러, 월트 디즈니의 손녀인 영화 제작자 아비게일 디즈니 등이 포함됐습니다.

연 소득이 8억 원 이상인 부자들에게 소득에 따라 최고 9.99퍼센트 까지 소득세를 매기자는 겁니다.

사실 뉴욕주는 이미 2009년부터 이른바 '백만장자세'를 한시적으로 도입한 바 있습니다.

상위 1%에 대한 소득세를 최고 8.82퍼센트까지 올리고 저소득층 세율은 낮춘 건데요, 이 제도가 내년 말로 끝나게 되자 부자들이 나서서 '백만장자세'를 영구화하고, 더 나아가 세율도 올리자고 요구한겁니다.

서한에 참여한 부자들은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아왔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신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는데요.

우리 사회에도 조만간 이런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