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선거 영향 급등 _불같은 내기를 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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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로 여소야대가 예상되면서 뉴욕증시가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한 때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중간선거가 뉴욕증시를 이틀째 큰 폭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장중 한 때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뒤 어제보다 51.22포인트 오른 12,156.7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375.88로 9.93포인트 올랐습니다. 뉴욕증시가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되면서 투자분위기가 호전됐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의 승리가 월가에 일시적인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여소야대의 정치상황에서는 각종 규제정책이 주춤하거나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항공기 업체 보잉과 일본 도요다 자동차의 실적호전 예상도 주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유가내림세도 주가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60달러선을 넘어선지 하룻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시장의 서부텍사스유는 어제보다 배럴당 1달러 이상 떨어지면서 58달러 93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58달러 70센트로 1달러 이상 내렸습니다. 국제유가 내림세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추가감산 결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에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