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검단공단 보관 창고 큰 불…진화작업 중_인터넷 속도 향상 팀 베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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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저녁 7시 10분쯤.

대구 검단공단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요.

9시 뉴스가 시작되기 전에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훈 기자, 불길은 잡았습니까?

<리포트>

네, 현장에선 불길과 함께 연기가 계속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 아직 건물 내부에서는 타오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7시 10분쯤입니다.

대구 검단공단 안의 4층 크기의 홈 인테리어 매장 건물의 3층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대구시 소방당국은 소방차 34대와 인력 13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창고 안에 이불과 목재 가구 등이 가득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당시 해당 매장엔 사람들이 일부 남아있었지만 즉시 대피한 덕분에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